영상 외주 가이드
2026.07.06 (월)
영상 제작 계약서 작성법: 뒤탈 없는 프로젝트를 위한 핵심 조항
애매한 협의는 반복되는 문제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영상 외주 계약서에 꼭 넣어야 할 조항을 알려 드릴게요.

숏폼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콘텐츠 마케팅에서 숏폼 제작은 이제 필수가 됐어요. 롱폼 영상을 제작할 때도 기획부터 어느 부분을 숏폼으로 활용할지 함께 설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숏폼 형식이 브랜드를 더 많은 사람에게 닿게 하는 데 효과적인 만큼, 자연스러운 흐름이죠.
게다가 플랫폼이 다양해지면서, 업무 효율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잡기 위해 하나의 영상을 릴스·쇼츠·틱톡 여러 곳에 두루 올리게 되죠. 그런데 사이즈는 같아도 플랫폼마다 UI가 가리는 영역이 조금씩 달라서, 중요한 화면이나 자막이 가려지는 자리를 고려하지 않고 제작하면 아쉬운 결과물이 나오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기준 플랫폼별 영상 사이즈와 길이부터, 릴스·쇼츠·틱톡 모든 플랫폼에서 안전하게 배치하는 팁까지 정리해 드릴게요.
📌 오늘의 콘텐츠 3줄 요약
릴스 영상 사이즈, 쇼츠 사이즈, 틱톡 사이즈는 모두 1080×1920px(9:16)로 같습니다. 그래서 9:16 한 벌만 잘 만들어 두면 세 곳에 그대로 올릴 수 있어요.
정작 갈리는 건 사이즈가 아니라 길이예요. 쇼츠는 최대 3분, 릴스는 20분, 틱톡은 업로드 기준 최대 60분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릴스는 3분이 넘으면 신규 도달이 줄고 쇼츠가 3분으로 가장 짧으니, 세 곳에 동시에 올릴 생각이라면 3분 안에서 끊어 두는 게 안전해요. 길이를 다 채울 수 있다고 꼭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영상이 길수록 끝까지 보는 비율은 떨어지기 마련이고 플랫폼도 짧게 몰입시키는 영상을 더 밀어주는 만큼, 같은 메시지라면 짧고 임팩트 있게 압축할수록 도달과 반응에 유리해요.

| 플랫폼 | 권장 해상도 | 비율 | 최대 길이 |
|---|---|---|---|
| 인스타그램 릴스 | 1080×1920px | 9:16 | 20분 |
| 유튜브 쇼츠 | 1080×1920px | 9:16 | 3분 |
| 틱톡 | 1080×1920px | 9:16 | 60분 (계정에 따라 상이) |
사이즈와 길이는 여기까지면 충분해요. 진짜 까다로운 건 따로 있는데, 바로 ‘어디에 배치하느냐’입니다.
세 플랫폼 모두 UI(아이콘이나 프로필, 본문 텍스트 등)의 간섭과 크롭으로 인해 일명 세이프존(Safe Zone)이 존재해요. 브랜드 이미지와 가독성을 위해서는 가급적 이 영역에 주요 요소들을 배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1) 세 플랫폼 모두 좌우가 잘립니다. 9:16보다 살짝 긴 휴대폰의 세로 길이를 맞추다 보니 영상의 좌우가 약 5%씩 크롭돼요. 그래서 자막은 화면 끝까지 꽉 채우지 말고, 적당한 길이로 끊어 주는 게 좋습니다.
2) 위·아래·오른쪽엔 UI가 겹칩니다. 위쪽에는 시간과 뒤로 가기 버튼, 그래디언트가 배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계정 프로필과 본문 텍스트, 우측에는 좋아요, 댓글, 공유 등의 버튼이 있습니다. 이 위치에 자막이 있으면 가독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겹치지 않게 배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위치 | 피해야 하는 영역 (최대 수치 기준) |
|---|---|
| 위 | 상단 시작점에서 아래로 약 12.5% (240px)까지 |
| 아래 | 하단 끝점에서 위로 약 12.5% (240px)까지 |
| 오른쪽 | 우측 끝점에서 약 20%(216px, 크롭 포함)까지 |
| 좌우 | 좌·우측 끝점에서 각각 약 5% (54px)까지 |
중요한 자막이나 인물, CTA는 위 영역을 피해서 두면, 릴스·쇼츠·틱톡 화면은 물론 피드·프로필 화면에서도 가림이나 잘림 없이 잘 노출됩니다. 만약 자막을 여러 개 배치해야 해서 자리가 마땅치 않다면, 상단의 그래디언트 영역에 영상 제목과 같은 상시 타이틀 자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도나 노출 빈도에 따라 위치를 조정해 보세요.
숏폼 영상을 외주로 진행할 때도 세이프존 가이드를 전달하면 좋습니다. 보통 영상 사이즈만 넘기고 끝내기 쉬운데, “중요한 인물과 오브젝트, 자막이 이 영역 안에 들어오게 해 주세요” 정도로 대략적인 위치를 알려주면 여러 번 수정할 필요 없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요.
특히 숏폼 영상을 광고 소재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중요 카피나 오브젝트가 잘 안 보이면 광고비를 들이고도 메시지가 잘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제작 때부터 규격과 배치에 더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플랫폼의 UI나 영상 길이는 자주 업데이트가 되지만, 큰 틀은 변하지 않습니다. 1) 사람들에게 잘 보이는 자리에, 2) 이탈하지 않을 길이와 내용으로 임팩트 주기. 숏폼 영상을 만들 때 꼭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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