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사례부터 기획 팁까지! 매출을 늘리는 제품 홍보 영상 만드는 법

제품 광고는 가장 흔하면서도 비중이 큰 분야입니다. 단순히 정보만을 나열하거나 화려하기만 한 영상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매출을 늘릴 만큼 효과적인 광고는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오늘은 인상적인 제품 광고 사례를 소개하면서, 영상 제작 시 고려하면 좋을 요소들을 짚어 드릴게요. 제품 홍보 영상 제작을 고민 중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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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홍보 영상, 다른 곳은 어떻게 제작했을까?

1. 시선을 사로잡는 모션 2D & 3D 그래픽 활용

위는 자민경의 아르기닌 젤 광고 영상입니다. 유명 2D 캐릭터인 뽀빠이가 게임 속에서 자민경 제품 섭취 후 무적이 되어 적을 물리치는 전개인데요. 시금치를 먹고 강해진다는 기존의 애니메이션 스토리 라인은 가져가되, 고전 게임 그래픽을 결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연출을 보여주었어요.

이러한 2D 그래픽 요소는 무엇보다 소비자를 몰입하게 만듭니다. ‘KABOOM!’ 같은 게임 특유의 효과음과 타이포그래피, HP 게이지 같은 디테일한 부분들이 재미를 더하고, 소비자들은 마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영상을 끝까지 보게 되죠. 이렇듯 톡톡 튀는 컨셉을 활용한 광고는 젊고 트렌디하다는 느낌을 줘요.

한편 위 영상들은 모두 3D 그래픽 작업이 들어간 사례입니다. 앞서 소개된 2D 그래픽처럼 주목도가 높으며 특히 3D만이 가진 장점까지 있는데요. 바로 제품의 형태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위 의료 기기 광고처럼 작은 제품 내부 구조나 작동 방식을 실제 카메라로는 촬영하기 어려운 각도와 시선으로 보여줄 수 있어요. 특히 기술적이거나 생소한 제품을 소개해야 할 때 3D 그래픽은 소비자 이해도를 높여주는 도구가 되어줍니다.

또한 3D 그래픽은 물리적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과감한 연출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Z Flip 광고에서 볼 수 있듯, 실제 제품보다 훨씬 크게 확대해서 제품의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죠. 색감, 질감, 조명까지 브랜드 톤앤매너에 맞게 디테일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일관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유지하기 좋습니다.

2. 트렌드에 맞는 쇼트 포맷 활용

위 영상은 삼성의 갤럭시 Z Flip 4 비스포크 에디션 광고입니다. 2020년대를 기점으로 세로형 콘텐츠의 수요와 공급이 매우 커졌고, 자연스레 숏폼 광고를 차용하는 브랜드가 많아졌는데요. 영상의 시간이 짧아진 만큼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재미 요소와 연출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해당 사례는 스톱모션을 활용하여 ‘소인국 사람들이 거대한 제품을 언박싱하는 컨셉’을 가져왔습니다. 언박싱 자체는 흔한 소재일 수 있지만 스케일을 의도적으로 축소해 제품의 디테일을 강조한 연출은 인상적인 장치가 돼주었죠. 우드 질감의 책상과 흰 공간으로 나누어진 배경 자체도 비스포크의 형태를 연상시켜 시각적으로도 뛰어난 광고였습니다.

위 영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광고입니다. 경제란 1020 세대에게 낯설고 어려운 분야인데요. 그런 MZ세대를 타겟으로 ETF 제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한 사례입니다. 이해가 쉬운 툰 형식으로 제작되어 기존의 금융 광고와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AI 보이스를 활용한 점 역시 바이럴 요소로 충분하죠.

콘텐츠가 방대한 온라인에서 광고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재 자체가 트렌디하고 전달력이 높아야 하는데요. 이렇게 숏폼 형식으로 제작된 광고는 기획 초기부터 해당 조건들을 고려하기 때문에 SNS상에서 장점이 두드러집니다. 특히 ‘자세한 이야기는 스마트 타이거 채널에서 만나’자며 시청자의 다음 액션을 안내하고 있기도 하죠. 해당 광고는 높은 성과를 기록하여 24개 이상의 에피소드의 제작이 진행되었다고 해요.

3. 감성과 비주얼로 브랜드 이미지 각인하기

위 영상은 헤리터의 식과도 광고입니다. 해당 브랜드의 제품은 처음부터 ‘주방에 감성을 더 해줄 칼’을 목적으로 제작되었는데요. 고급스러운 우드 소재와 자연광, 담백하고 정갈한 영상미가 인상적이죠. 해당 장면들은 제품 기능이나 브랜드 로고가 크게 드러나지 않아도 ‘이 브랜드는 세련되고 감각적이구나’ 느끼게 합니다. 생활 속의 순간들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잘 맞아떨어져요.

이러한 방식은 브랜드 이미지와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효과적이고 특히 미니멀 라이프,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큰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품이 특정 장소와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하냐에 따라 광고의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조명, 액자, LP 등 감성을 추구하면 오브제라면 영상 제작 시 특히 비주얼에 집중해야 하죠.

감도 높은 이미지를 연출한 다른 사례도 함께 볼까요? 무채색을 기반으로 한 색감과 고급스러우면서도 위트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영상입니다. 밋밋하게 제품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모델과 모델이 있는 배경, 그 안의 디테일한 요소들을 번갈아 보여주었는데요. 옷은 주로 자아를 표출하는 수단으로 쓰이기 때문에 착용 시의 모습, 분위기가 기능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 때문에 대부분의 의류 업계는 제품 홍보 영상에서 고유한 무드를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죠.

이러한 광고들은 꼭 직접적인 매출로 이어지지는 않더라도 브랜드 이미지에 큰 기여를 합니다. 그런 만큼 영상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연출이 어설프면, 고객은 제품이 추구하는 분위기와 가치에 공감하지 못할 수 있는데요. 특히 제품 홍보 영상은 찰나의 순간 안에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켜야 하므로 영상의 미장센이나 화면 구성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해요.

4. 색다른 기획과 컨셉으로 제품 풀어내기

위 영상은 네어코리아의 왁스 스트립 광고입니다. 제모제라는 다소 민감하고 평범해 보일 수 있는 주제를 사극 콘셉트로 풀어요. 마치 조선시대 관청에서 신문을 받는 듯한 상황을 연출하면서 제품 소구점인 ‘아프지 않다’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점이 돋보이죠. 특히 ‘네어(Nair) 왔노라’, ‘아프지 않네요(Nair)’와 같은 언어유희 카피로 임팩트를 주기도 했는데요. 제품 자체가 가진 기능적 메시지 외에 광고 자체로도 참신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기존 틀에서 벗어난 스토리텔링과 컨셉은 소비자가 브랜드 자체에 호감을 느끼도록 만들어요. 따라서 제품 홍보 영상 기획 시, 어떻게 제품을 색다르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스킨푸드의 캠페인 영상이 있습니다. 스킨푸드는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잘 버렸습니다’ 라는 분리배출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 이미지를 가져가고 있는데요. 실제로 제품 소개 페이지 하단에는 어떻게 제품 용기를 버리면 좋은지에 대한 가이드를 넣어둘 만큼, 환경 보호에 진심으로 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지구의 날 캠페인 영상 역시 브랜드 고유의 컨셉과 스토리를 담아 제작되었습니다. 제품 용기를 일회성으로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화분으로 재활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환경에 민감한 세대가 주 소비층이 된 만큼 ‘스킨푸드의 제품을 사용하면 환경도 지킬 수 있구나’ 인식하게끔 만드는 것이 포인트였죠. 이렇게 브랜드 자체에 대한 호감도를 끌어올리면, 이후 제품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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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홍보 영상 제작 시 필수 체크 요소

앞서 소개한 사례들을 종합해 보면, 제품 홍보 영상을 제작할 때 필요한 인사이트를 알 수 있는데요. 가장 먼저 전달력을 높여줄 장치가 영상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또한 시청자가 그저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 영상에서 명확히 제시해 주면 좋아요. 이 외에도 영상 안에 핵심 메시지가 잘 담겨 있는지, 톤앤매너가 브랜드와 잘 맞아떨어지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제품 광고 영상은 대부분 외주로 제작하게 되는데요. 제작사들이 각자 고유한 개성과 스타일을 가진 만큼, 우리 제품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제작사를 만나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 제품 홍보 영상 제작을 고민하고 있다면, 드롭샷매치를 함께 고려해 보세요. 우리 브랜드와 딱 맞는 제작사를 매칭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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