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릴스 제작 vs 유튜브 쇼츠 제작, 뭐가 다를까?

숏폼은 이제 유행을 넘어 스테디 콘텐츠로 자리 잡았어요. 영상 크리에이터분들은 물론, 각종 브랜드에서도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죠. 특히 가장 활발한 숏폼 플랫폼으로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를 꼽을 수 있어요. 대부분의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들이 쇼츠와 릴스 채널은 필수로 운영하고 있을 정도죠.

그렇다면 두 플랫폼은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또, 각각의 특성에 맞춰 숏폼을 제작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인스타그램 릴스 vs 유튜브 쇼츠, 두 플랫폼의 제작 전략을 구체적으로 비교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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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스타그램 릴스의 특징은?

인스타그램에는 커러셀, 스토리, 릴스 등 다양한 콘텐츠 포맷이 존재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릴스의 비중은 더욱 높아지고 있어요. 지난 10월 메타가 인스타그램 첫 화면에 릴스를 노출하는 업데이트를 발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이전에 본 릴스 시청 기록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죠.

이렇듯 릴스는 점점 숏폼 채널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릴스의 특징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릴스는 SNS 플랫폼에 뿌리를 두고 있는 만큼 댓글과 공유를 통한 바이럴에 강점이 있어요. 때문에 잘 만든 릴스의 댓글창에는 열띤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죠.

그리고 인스타그램 릴스는 채널의 경쟁력보다 알고리즘에 얼마나 부합하느냐가 더 중요해요. 팔로워가 적더라도 콘텐츠가 유저의 시청 패턴에 잘 맞으면 하루 만에 수십만, 심지어 수백만 뷰를 달성하기도 합니다.

2️⃣ 조회수 보장! 인스타그램 릴스 제작 Tip

이런 릴스들의 특징을 100%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올릴 릴스가 알고리즘에 맞게 설계되어야 해요. 그 시작은 일관된 주제 설정인데요. AI, 패션, 뷰티 등 타겟 시청층이 관심 있는 주제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제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추천 영상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릴스 포맷은 다양하게 시도해도 좋지만, 다루는 내용은 일관되게 가져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그리고 참여도를 고려한 포맷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해요. 참여도가 높을수록 메타는 이 릴스가 ‘인기 있는 릴스’라고 판단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더 많은 노출로 이어지죠.

참여를 끌어내려면 앞서 예시처럼 궁금증을 유도하거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면 좋아요. 영상 중간에 질문을 던지거나 일상 속 소소한 공감을 자극하는 구성만으로도 댓글과 공유가 늘어나죠. 만약 이런 포맷을 적용하기 어렵다면, 마지막 장면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같은 문장을 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참여도를 높일 수 있어요.

📌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는 숨겨진 방법, ‘Edits’ 활용하기

• 인스타그램의 릴스 제작 앱인 ‘Edits’로 제작하고 업로드 된 릴스는 다른 릴스보다 더 많이 노출된다고 해요. 실제로 메타가 권장하는 방식 중 하나이니, 꼭 시도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릴스 제작 맛집! 참고할 만한 릴스 계정

1. 현대오토에버(@hyundai_autoever_official)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인 현대오토에버는 릴스 맛집으로 유명해요.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다소 어려운 이미지를 재치 있는 밈과 공감 포인트로 풀어내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첫 릴스부터 조회수 530만 회를 기록하며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바이럴로도 이어졌어요. 릴스 제작을 앞두고 있다면 현대오토에버의 릴스를 꼭 한 번 참고해보세요!

2. 무신사(@musinsa.official)

패션 판매 플랫폼인 무신사는 패션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도 패션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릴스를 잘 활용하고 있어요. ‘20대 VS 30대 말투 차이’처럼 누구나 공감할 만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내되, 등장인물의 패션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하죠. 이런 포맷 덕분에 광고처럼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브랜드 성격을 녹인 자연스러운 패션 바이럴로 이어지는 것이 무신사 릴스의 강점이에요.

📌 인스타그램 릴스 제작 Tip 요약

• 다양한 포맷을 시도하되, 주제는 일관되게 설정하기
•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장치 넣기 (e.g. 추측, 공감 등)
• 인스타그램 편집 앱 ‘Edits’ 활용하기

3️⃣ 유튜브 쇼츠,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유튜브 쇼츠는 현재 숏폼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핵심 플랫폼이에요. 지난해 영상 길이를 1분에서 3분으로 확대한 데 이어, 올해 10월에는 Veo 3, 자동 더빙 등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공개하며 제작 환경을 한층 강화했죠. 탄탄해지는 제작 환경을 통해 앞으로도 더욱 숏폼 플랫폼의 강자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커요.

그렇다면 유튜브 쇼츠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쇼츠는 릴스와 달리 해시태그나 제목 검색(SEO)을 통해 유입되는 시청층도 많아요. 실제로 쇼츠 영상을 올린 후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지표를 확인해 보면, 어떤 키워드로 시청층들이 유입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죠. 유튜브 SEO 설정법이 더 알고 싶다면, 지난 드롭샷매치 글을 읽어보세요!

그리고 유튜브 쇼츠는 롱폼 영상과 같은 채널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두 포맷 간 채널 통일성이 중요해요. 롱폼에서 구축한 채널 컨셉을 쇼츠에도 그대로 녹이면, 시청자들이 콘텐츠를 접할 때 일관된 경험을 느낄 수 있어 팬층 확보에 유리합니다.

4️⃣ 센스있는 유튜브 쇼츠 제작법

그렇다면 유튜브 쇼츠 제작 시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까요?

쇼츠도 알고리즘의 영향을 받지만, 앞서 설명했듯 직접 키워드를 검색해 찾아보는 시청자도 많아요. 그래서 짧더라도 명확한 정보와 스토리가 담긴 영상이 훨씬 좋은 성과를 내죠. 밈이나 공감 포인트로 주목받는 릴스와 달리, 쇼츠는 영상의 구성력이 중요한 편이에요. 이렇게 특정 주제로 채널 브랜딩을 잡아가다 보면 나중에 알고리즘에도 더 잘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 롱폼을 함께 제작하는 채널의 경우 롱폼을 쇼츠로 새롭게 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롱폼에서 재미있는 장면만 뽑아 30~60초 안에 압축하면, 시청자들이 부담 없이 콘텐츠를 소비하면서도 채널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어요. 또 롱폼에서 사용한 폰트나 컬러를 쇼츠에도 적용하면 브랜드의 통일성을 높일 수 있죠. 쇼츠에서 롱폼으로, 롱폼에서 쇼츠로 이어지는 조회수의 선순환을 만들어 보세요!

쇼츠 제작, 이렇게 해보세요! 참고할 만한 쇼츠 계정

1. 무신사(@musinsatv)

패션 판매 플랫폼인 무신사는 릴스에 이어 쇼츠도 매력있게 제작하고 있어요. 무신사는 채널의 롱폼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기반으로, 주요 장면을 쇼츠로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어요. 이 덕분에 롱폼 시청자들을 자연스럽게 쇼츠로 연결할 수 있었죠. 또한 본편에 포함된 PPL 링크도 쇼츠에 함께 넣어, 브랜딩과 광고 효과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쇼츠 제작을 앞둔 브랜드 마케터 분들이 참고할 만한 채널이랍니다.

2. 올리브영(@cjoliveyoung)

코스메틱 스토어 올리브영은 뷰티에 관심 있는 시청층을 겨냥한 정보성 릴스를 잘 제작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1분 만에 보는 올리브영 할인템 정리’, ‘호불호 없는 재구매템’ 같은 영상이 대표적이죠. 이렇게 타겟이 명확한 콘텐츠는 화장품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는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더 많은 조회로 이어집니다.

📌 유튜브 쇼츠 제작 Tip 요약

• 공감과 참여 유도도 좋지만, 정보와 스토리텔링을 확실히 넣기
• 롱폼 영상의 핵심만 뽑아 쇼츠로 재구성 해보기
• 롱폼과 쇼츠의 통일성 높이고 채널 브랜딩 강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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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은 이제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핵심 포맷이 됐어요. 릴스는 공감과 참여로, 쇼츠는 정보와 스토리로 승부 보는 시대죠. 같은 영상이라도 어디에 올리느냐, 그리고 플랫폼에 맞게 구성됐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답니다. 만약 우리 브랜드에 꼭 맞는 쇼츠 영상이 필요하다면 드롭샷매치에서 무료로 제작사를 매칭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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